줄임말 대소동
외계인이 되어버린 나대기의 ‘올바른 언어 습관 되찾기’ 대작전!
‘담샘’, ‘생파’, ‘꼬댕이’, ‘엄친아’……. 너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대화가 통하는 아이들 vs 대화가 안 되는 아이들
줄임말로 인해 반에서 친구들에게 우쭐했던 나대기가 순식간에 외계인으로 놀림 받게 되는 하나의 사건을 이야기로 들려주면서 줄임말 사용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대기는 친구들보다 줄임말을 더 잘 알고 싶고, 더 많이 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또, 실제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일화와, 사용하는 말은 아이들로 하여금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보고 있는 듯 하게 합니다. 줄임말을 사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정 안에서의 문제, 친구 사이에서의 문제들을 사건으로 구성해 들려주는 이 이야기는 아이들이 직접 사건의 원인과 문제 해결 과정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문제를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