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알쏭달쏭한 관용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말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어휘력과 문해력을 탄탄히 키울 수 있는 책
‘간이 크다’, ‘발목을 잡히다’, ‘감투를 쓰다’ 이런 말들을 ‘관용어’라고 해요. 둘 이상의 낱말이 합쳐져 원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뜻으로 굳어진 말을 뜻하지요. 『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는 우리가 흔히 쓰는 관용어가 처음에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배경을 재밌게 설명해 주는 책이에요. 책을 읽다 보면 관용어의 뜻과 쓰임새를 자연스레 이해하게 된답니다. 관용어를 많이 알고 있으면 어휘력과 문해력이 쑥쑥 자라 스스로의 생각과 말을 더 잘 표현하게 되지요. 또한 관용어에는 우리 문화도 담겨 있어 옛 문화를 엿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또래에 비해 어휘력이 많이 부족한 자녀가 걱정인 부모님, 재미있게 어휘 공부를 하고 싶은 친구들, 관용어와 관련된 알찬 학습자료를 찾고 있는 선생님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목차
1장 얼굴에 빗댄 관용어
골머리를 썩이다
귀가 얇다
귀를 기울이다
귀에 딱지가 앉다
낯을 가리다
눈 깜짝할 사이
눈독을 들이다
눈이 맞다
면목이 없다
얼굴이 두껍다
이를 갈다
입에 침이 마르다
입을 맞추다
콧대가 높다
콧방귀를 뀌다
혀를 차다
2장 신체에 빗댄 관용어
가슴에 새기다
간이 크다
다리 뻗고 자다
뒤통수를 맞다
머리를 맞대다
머리 꼭대기에 앉다
몸을 사리다
무릎을 꿇다
무릎을 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발목 잡히다
발이 넓다
배가 아프다
손을 씻다
손을 잡다
어깨가 무겁다
3장 음식에 빗댄 관용어
국물도 없다
국수를 먹다
그림의 떡
깨가 쏟아지다
뜨거운 맛을 보다
뜸을 들이다
밥 먹듯 하다
입맛대로 하다
죽을 쑤다
찬밥 더운밥 가리다
초를 치다
한솥밥을 먹다
4장 물건에 빗댄 관용어
가면을 벗다
감투를 쓰다
나사가 풀리다
다리를 놓다
담을 쌓다
색안경을 쓰다
쐐기를 박다
첫 단추를 끼우다
트집을 잡다
판에 박다
풀이 죽다
허리띠를 졸라매다
5장 자연에 빗댄 관용어
가시가 돋다
꽃을 피우다
날개를 펴다
떠오르는 별
뜬구름 잡다
물 만난 고기
물불을 가리지 않다
불 보듯 뻔하다
빛을 보다
뿌리를 뽑다
약이 오르다
쥐도 새도 모르게
파리 날리다
하늘이 노랗다
해가 서쪽에서 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