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개미와 꽃씨
나비, 할미꽃, 개구리, 까마귀, 토끼, 개미, 매미, 밤나무, 호박 등 살아있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때로는 아기개미가 되었다가, 때로는 꽃씨가 되었다가, 때로는 봉숭아가 되어 보는 즐거움을 맛보게 되지요. 특히 이 책에 실린 「진주를 품은 조개」의 경우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너무 작고 하찮아 무심코 지나치는 생명일지라도 소중히 안아 보듬어 주는 작가의 따스한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