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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제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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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제의 나라

저자
강숙인 저
출판사
푸른책들
출판일
2018-08-25
등록일
2014-04-1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9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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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양적 판타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설
오랫동안 우리 역사와 고전을 재해석하여 동화라는 장르에 담는 데 열중해 온 동화작가 강숙인의 신작 판타지 소설 『뢰제의 나라』는 동화작가 특유의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여 높은 문학적 완성도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작가는 우리나라 선도(仙道)의 경전인 옥추보경(玉樞寶鏡)에 대한 폭넓은 탐구를 통하여, 상상 속 천상 세계와 신령스러운 짐승들에 대한 치밀한 묘사, 동양적 이미지와 세계관에 대한 깊이 있는 천착 등이 돋보이는 판타지 소설을 창작해 낸 것이다. 또한, 선과 악의 대결을 물리적인 힘으로 해결하는 영웅을 번번이 내세우는 서구적 판타지의 전형적인 기법에서 벗어나, 인의예지(仁義禮智)와 같은 인간의 본성에 비중을 두는 전혀 새로운 영웅을 탄생시키고 있다.

잃어버린 신성(神性)을 되찾는 일
작가 강숙인은 열두 살 소년의 천상세계 모험담인 『뢰제의 나라』를 통해, 현재 우리들이 겪고 있는 현실 문제, 이를테면 고도화된 자본주의의 폐혜와 과도한 문명의 이기로 인한 인간성의 상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신들의 나라인 ‘뢰제의 나라’가 혼란스러워진 탓에, 인간이 자신 속에 깃든 신성을 잃어버렸다고 보는 것이다. 또 그 역으로, 인간이 신성(神性)을 저버렸기 때문에 천상세계의 질서마저도 혼란스러워졌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과 천상 세계는 결코 따로 분리할 수 없으며, 거울처럼 서로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작가 강숙인은 ‘잃어버린 우리의 신성을 되찾는 일, 그것만이 암담한 미래에 대한 우리의 희망이며 해법’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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